올해로 나이가 마흔쯤 되다보니 얼마나 많은 화장품들을 써봤는지 짐작 가실겁니다
결과는 만원짜리나 백만원짜리가 백배는 커녕 열배? 두배도 차이나는 걸 거의 못봤지요
저는 플라시보 효과라는 건 조금도 느끼지 못하는 성격이라 좋다고 해서 써 본건 많아도 좋은걸 느낀적은 별로 없었기에 또 속는 셈 치고 에끌라두 제품을 접했네요
일단 이렇게 마일드한 제품은 그만큼 세정력이 아쉬웠는데 세정력 맘에 듭니다 아기한테 써도 좋을만큼 순하고 부드러운 느낌도 만족스럽구요
거품이 아쉬운 분들은 손으로 많이 비비면 됩니다 원래 거품은 비빌수록 많이 나니까요
한 달쯤 써 보고 남기는건데 서론이 너무 긴 평이었네요
그만큼 솔직하게 쓰고 싶었어요^^
참 용량도 커서 너무 좋았구요 제 피부는 20대엔 유분도 수분도 많은 복합성이었는데 불량한 생활(?)로 인해 30대가 되면서부터는 유분도 수분도 심하게 부족한 상태가 된..어떤 형태의 화장품도 당장은 느끼지 못하는 상태랍니다 ㅜㅜ
앞으로도 비싸지 않은 깨끗한 제품 부탁드립니다!